불멸의 이순신

현충사 다녀왔습니다...5탄 (스크롤 압뷁)

협지 2006. 11. 22. 20:03

드디어 5탄을 씁니다.

이제서야... 죄송합니다.

하드 한번 홀라당 날리고서 의욕이 없었다는 핑계를 한번 대 봅니다.

 


4탄은 우리 장군님 옛집 우물에서 끝났죠.

 

집에서 나와서 본채 옆으로 보이는 이 곳은 가묘()입니다.
한 집안의 경건한 장소이므로 출입금지입니다.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라는 말을 들은 건 아니지만;;
솔직히 발을 들고 담 넘어 슬쩍 보려했으나...
키가 작아서 원... 후우...

옛집에서 나와보면 활터가 있습니다.
 
활터가 있는 곳의 계단을 오르면
거대한 은행나무가 자리답고 있습니다.
 
암수 두 그루가 너무 거대하여...
"실례합니다~" 하면서 안에서 올려다 보며 찍었습니다.
 

계단에서 오른쪽을 보면 저~~~~~ 멀리 과녁이 보입니다.

너무 멀어서 잘 안보이는 걸 줌을 땡겨도 이정도;;;

저 홍심을 향해 장군님이 활시위를 당기셨겠죠.


은행나무의 왼쪽.
과녁의 반대편에는 장군님의 후손분들이 잠들어 계십니다.
묘를 찍는건 무례하니 묵념 한번 하고 안내판만 살짝찍었습니다.
 
그리고... 은행나무 뒷편에는
장군님네 셋째 면이 도령이 잠든 곳...
묘소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그 당시 너무 돌아다녀 힘들던 차라...
멀리서만 봤습니다.
화살표 부분이 묘소로 올라가는 계단.

활터에서 내려와 '정려'로 가는 길을 따라 가면
이런 연못도 있습니다.
물 상태가 좋지 않아 안습.
얼라들 사생대회하느라... 주위도... 안습.
 

연못 가운데에는 저렇게 섬같이 조성을...

왠지 한학촌 연못이 생각나서...

이런 다리도 있는데 밑엔 물고기가 바글바글.
사람 없을때 찍고 싶었으나...
저 아주머니는 내가 카메라를 들고 계속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 앞으로 계속 오시더이다. 덜덜덜

다리 시작부분 머리에는 이런 깜찍한 거북선이!!
그런데 저 땜방은 무엇...

 
일단 5탄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