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지 2007. 6. 27. 11:22

6월 26일은 원양이 생일에...

27일이 히로 900일에... 유안이는 42일이건하...


해서 셋을 옹기종기 모아놓고 말이죠...



 
 
"마스터가 들이대는 이건 뭐죠?"
"녀석들, 시크하긴..."
"..."
"뭐 겸사겸사...케이크도 땡기고 기념일도 몰아서..."
(먹는건 나니까 내 맘대로 치즈케익.)
"................."
 

 
 
"히로군, 900일이나 내 곁에서 위안이 되어주었구나..."
"뭘요. 근데 이 퓨어바디 마음에 드는데요."
"...흠흠."
 
"원양이도 1년간 고생이 많았구나. 새 가발은 마음에 드느냐?"
"이제 모헤어 탈피로군요. 그나저나 앞섶을 제대로 여며주시지 않겠습니까?"
"아아, 사진찍고 나서야 깨달았단다. 일부러 그런게 아닌걸 알잖니."
 
"유안군~ 함께 본 SW 에피2 즐거웠지?"
"마스터 케노비에게만 너무 집중하시던걸요?"
"아, 음..."
 
 
 
홍차와 함께 한 치즈케이크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