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협지
2009. 1. 29. 03:08
1.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큰댁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에 기숙사로 돌아왔어요.
금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휴무인데..........................................................................
설 전날 혼자 기차타고 갔어열. 부모님은 이미 서울행;;
기차에서 자다깨다자다깨다
입석으로 가는 어떤 횽이 닌텐도 하고 있길래
나는 PSP로 놀았어요.(어이;)
정초에도 꿋꿋하게 마왕재림.
친척분들 모두 별고 없이 무탈하셔서 안심안심.
설날 아침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사촌 오래비는 나를 세워두고
눈높이가 몇센치~이러면서 실측했음.
여친님하의 키를 재어보기 위함이 틀림없어.
설날 아침 일찍 나서서 경복궁에 갔음.
마침 수문장 교대식을 하는 중이라 앞부분은 잘라먹었지만
감동적인 장면을 보아 흡족흡족.
궐내를 둘러보다 보니 키시베 잇토쿠상과 닮으신(;;) 어떤 아저씨께서
여러 사람들 속에서 설명을 하고 계시길래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들었음.
어느 정도 듣다가 바람에 세서 민속 박물관을 관람했음.
부모님께선 다른 쪽 관광, 난 파숑5로 갔음.
날개에게 전화로 닥달해서 전화번호 알아내서 문 열었는지 확인부터 하고;;
경복궁 중앙지점에서는 지하철까지 좀 멀었음ㅡㅠ
서양배 타르트가 없어서 슬펐지만
치즈 크로와상과 감자빵과 고구마 타르트를 사고
한 손에는 병푸딩 6개들이 한 박스.
쪼꼬푸딩이랑 화이트 카페는 이번에 처음 샀는데 좀 짱이었음.
역시 여기 병푸딩은 좀 짱임.
나 혼자서 아껴아껴먹었는데 이틀만에 쫑났음ㅡㅠ
이렇게 맛있는 걸 어른들은 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거지?
수요일에 일이 있어서 일어나자마자(라고 해도 낮에 일어났;;)
씻고 오랜만에 라면을 끓여먹고(컵라면이 아닌 라면이 얼마만이냐!!!)
준비하고... 기숙사로 갔는데 말이죵.
연락을 드리려보니 핸드폰이 없다...
기숙사 전화로는 핸드폰에 걸 수 없다...
나는 다시 집으로 갔어요~~~룰루~
가는 길에 멀미도 했어요~~~룰루~
신경성이겠지요~~~~~~~~룰루~
집에 곱게 있어서 다행. 길에 떨준게 아니어서 천만다행.
속을 좀 다스리느라 앉았다가 사과 한 알 먹고
다시 기숙사.
역시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
2. 꽃/남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전엔 좀 설렁설렁 봤지만...
원작도 단숨에 다 읽었어열. 어헛.
역시 츤데레는 좋아요. 에헷
일판 드라마는 안 봤지만 포스터를 보면 우리 나라 캐스팅이 젤 잘 된것 같뜸.
빠마머리와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보배롭지만...
그래도 이민호 팬질을 하진 않겠지... 하는건 아니겠지..............?
3. 바오바오바오바오바오바오!!!!!!!!!!!!!!!!!!!!!
베르만베르만베르만베르만베르만베르만!!!!!!!!!!!!!!!!!!!!!!!!!!!!!!!!!!
웡...ㅡㅠ
어쩌지...
누가 우리 사자 녀석 업어가시면 사막여우를!!!!!!!!!!!!!!!!!!!!!!!!!!!!!
사자부터 업어가 주세요!!!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