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최근(?)의 영화

협지 2012. 1. 4. 03:56

영화 본 이야기이므로 스포일러있습니다. 아마도
일단 생각나는 거 써둠.
특히 3번 항목 홈즈2는 스포일러밭임. 주의!!



1. 인타임
본지 좀 오래 되었음.
게임 방송 보다가 챗창에서 우연히 영화보자는 얘기가 나와서 빼빼로데이날 보러감.
주인공인 저스틴은 안 보이고 사파이어! 킬리언!만 믿고 보러 간 거였음.

주인공 엄마가 하우스의 13번 언니라서 놀람 우와아앙\(˚∀˚)/
초반에 화이트칼라의 닐이 나와서 놀람 우와아앙\(˚∀˚)/
킬리언 머피 우와아앙\(˚∀˚)/
아만다 이쁘다 우와아앙\(˚∀˚)/

주요 소재가 참신해서 괜찮았던 작품.
흐름도 늘어지지 않고 좋았음.


2. 미션 임파서블4
부모님과 개봉날 보고 옴.
사실 3를 보지 않았음. 하지만 문제없다. 기본 설정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봄.
한마디로 역시 MI!
그리고 수리애비는 여전히 건재함. 수리애비 앞에선 키나 나이는 아무것도 아닌 듯.
건물 벽타는 거 보고 우와아앙\(˚∀˚)/

시작하자마자 나쁜남자 소이어가 나와서 우와아앙\(˚∀˚)/ 정말 오랜만이야.
이번에 새로 나온 브랜트 요원 귀요미ㅋㅋㅋ 호크아이 우와아앙\(˚∀˚)/
뭔가 어리버리해 보이는 구석이 있어서 귀요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자기가 재벌 꼬신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중요한 거래 하는데 뒷배경에 있는 나무상자에 '유리' 라고 쓰여있어서
굉장히 신경쓰였음.

뭄바이 호텔에 미션가는데 거기에 부가티 있어서 우와아앙\(˚∀˚)/ 하는데
수리애비가 BMW i8 컨셉카 타고 옴 우와아앙\(˚∀˚)/
4D로 다시 보고 싶긴 함.


3.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개봉 당일과 연말에 혼자서 조조로 보고 옴. 아직 2번의 약속이 잡혀있음.
1편을 3번 봐서 영화볼 때 그 이상의 횟수는 찍지 않을 거라 다짐했는데 2편으로 갱신할 듯.

처음 볼 땐 우와아앙\(˚∀˚)/ 오랜만이야 우와아앙\(˚∀˚)/ 얼마만이냐 우와아앙\(˚∀˚)/
하면서 정신없이 보고 두번째에 되새김질.
1편 때는 따라갔다가 우와아앙\(˚∀˚)/ 주드왓슨 이쁘네 우와아앙\(˚∀˚)/ 하고
두번째에 되새김질 하고 세번째에 ㅉㅉㅉ저 쩍벌봐라ㅉㅉㅉ 하고 야매 셜로키언의 길을 걸음.

보고나서 바로 모모씨에게 전화해서 스포해도 된다는 허락을 맡자마자
"으아아ㅏ아ㅏㅏㅏㅏ 라이헨바흐!!! 으아ㅏ아ㅏㅏ아ㅏㅏㅏ" 했음.
제작 단계에서 로케 찍는 거 보고 라이헨바흐 가겠거니 했는데 우와아앙\(˚∀˚)/
근데 그 장면은 진짜 신의 한수라고 생각함. 왓슨보고 눈 사악 감고 뛰어내리는데 후아...
첫회에선 진짜 숨도 못쉬고 봤음. 장례 치르고 독타가 글 쓰는데 까지 봤을 땐
음, 3편에서 홈즈의 귀환이군. 했는데 아즈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핳ㅋㅋㅋㅋㅋㅋ
두번째 봤을 땐 카메라샷이 우왕 이쁘다 홈즈짜응 속눈썹 우와아앙\(˚∀˚)/ 했는데
내 옆자리 언니 울고 있었음. 남친이 달래는데 머쓱해졌음.
난 주먹먹으면서 속눈썹 감상하고 있었는데...( ´・ω・`)

홈즈의 변장은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장옷은 뒷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 뒷모습이 그러면 아즈씨 오리궁댕이가 더 귀여워 보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니까 어디에 있는지 보이더라. 그래서 더 웃겼음
중국거지는 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가발벗고 그 옷 입고 있을 때 이뻤음. 레알.

이번편엔 아이린이 드레스만 입고 나와서 정말 이뻤음.
근데 감독이 훅 보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캐 보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키 형님의 아침 패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티븐 프라이의 트윗에서 밤 촬영을 하고 있다 라는 걸 봤었는데 그건 첫 등장씬이겠지...
오스카랑 보우시랑 오랜만에 만났네...

모리아티...처음엔 별로 내색 안하더니 갈 수록 홈즈짜응에게 집착하고 그럼...
송어 부를 때 젤 즐거웠겠지...요래요래 걸어놓고 그네도 태우고 말이야...
분명히 건물 잔해 속에 누워서 모란에게 버럭하고는 속으론 울었을거야...
마지막 체스 둘 땐 쓸데없이 상냥했어...셜리라고 부르면서 말이야...
마지막에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하는 걸로 봐선 정말 예상 못했던 걸까...

셜록 홈즈에서 내 최애캐는 존.H.왓슨이다.
원작에서도, 영화에서도, BBC판에서도, 하우스에서도.
하지만 그라나다판이랑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판, 교님의 셜록에선 셜록이 2G 더 좋긴 함.
여튼, 이번에도 독타 이쁘다 우와아앙\(˚∀˚)/ 군복 우와아앙\(˚∀˚)/
포커 칠 때 빙구웃음 우와아앙\(˚∀˚)/ 이번에도 자기 손으로 치료 우와아앙\(˚∀˚)/
기차에서 왜 홈즈 옷 찢어요 우와아앙\(˚∀˚)/ 기차에서 심장마사지 우와아앙\(˚∀˚)/
홈즈 궁디를 주 차삐!! 우와아앙\(˚∀˚)/ 귀마개 우와아앙\(˚∀˚)/
내가 이 구역의 송어라고 송어!!!

메리...이제 메리 왓슨이 된 메리...이 구역의 승리자...
3편에서 '홈즈의 귀환' 하려면 초반에 훅 갈 거 같다...메리 언니 미안

가이 리치, 한스 짐머를 비롯한 모든 분들 감사 우와아앙\(˚∀˚)/

두번 다 조조라서 그런지... 뭐 낮에도 평범하게 영화 끝나면 다들 바로 나가긴 하지만...
끝까지 남아있기 그래서 두번째 엔딩곡 시작할 즈음에 나왔음.
두번 다 크레딧에서 벤 잭슨 이름은 보고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스터 로의 어시 벤 잭슨도 소중하니까요.
다음엔 끝까지 볼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게 해 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