岐阜城

1. 스마트 폰으로 바꾸고 나서
폰만 들고 살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생각보다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쨋든 일본어 폰트가 사용 가능한 어플을 찾았는데
송이버섯(마쓰타케)이었습니다.
3월 말까지만 쓸 수 있는데 그건 접어두고... 
만든 곳을 보니..........................................

관리공학연구소!!!!!!!!!!!!!!!!!!!!!!!!!!!!!!!!!!!!!!!!!!!!!

심비안 OS관련 소프트를 개발하는 곳입니다만
회사이름인데 연구소인 이유는 대학교 연구소에서 출범했기 때문이고
1967년 설립된 일본 최초의 소프트웨어회사중 하나로...
일본어 워드프로세서 마쓰(松), 릴레이셔널 데이터 베이스 소프트웨어 키리(桐)로 유명.
모바일 쪽은 심비안OS 관련으로 여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곳인데...........

내가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이유는 2007년 한/일 비지니스 상담회 때 통역 담당했던 곳이라서
그럼ㅇㅅㅇ

선물 받았던... '桐'가 찍힌 전자 레터 오프너 잘 가지고 있음.

호쿠리쿠 분실의 실장님... 좋은 분이셨지...
생각해 보면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인데(후욱후욱)
윽수로 친절한 분이셨고 설명 잘 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능...
실땅님~ 노키아로 폰 바꿔서 프로그램 잘 쓰고 있습니다~!! 잇힝


2. 어제 날개 환송파티(?)를 하려고 시내에 나갔었는데
쇼콜라 맛있는 가게를 날개의 아이폰으로 찾으면서 가고 있었음.
엘쥐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핸드폰 판촉 사업을 하는 오빠 둘이 우릴 붙잡았음ㅋㅋㅋ
길을 막으면서 "저 아시죠?" 하길래 "아니요." 라고 했더니
"에이, 저 전에 보셨잖아요." "아뇨, 첨 보는데요." 하고 지나가려는데
붙잡길래 "저 얼마전에 폰 바꿨는데요." 라고 했더니 "뭘로요?" 하길래
"노키아요!!!" 라고 버럭했더니 "아, 아...예..." 하고 물러나는 듯 싶었다.

하지만 따라와서 "뭐, 뭘로 바꾸셨다구요?" 라고 묻는거임.
"노키아요." 라고 했음. 핸드폰 판촉하면서 그런 멀뚱한 얼굴 하지 말라구요, 오빠들;;;
"노키아가 뭔데요? 어디서 나온 건데요?" "핀란드요."
"통신사 어디 거예요?" "KT요."
처음 들어봤다면서 보여달라길래 보여줬음.
"스마트 폰이예요." 홀드 키 켜서 화면 보여주고 터치해 주니까 신기해했음.
거기, 오빠들 신기해 하지 말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날개가 아이폰을 보란듯이 들고 있었기 때문에 잡지 않을거라 여겼는데
반전이었어...
그리고 그 오빠들... 사실 오빠들이 아니라 대학 새내기들로 추정됨.ㅇㅇ

난 차가운 도시여자지만 무뚝뚝하게 대답 다 해주고 친절하게 폰 보여줬음.
나으 스마트폰에 열폭하라능~ 그러라능~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