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숙사에 살다보니 실시간 TV에 익숙해 진듯.
그래도 챙겨 보는건 꽃/남이랑 1박/2일 밖에 없지만...
챙겨보는 게임 방송은 왁굳님꺼...
GTA4 하실 때 본방 놓치고 영상클립 올라온거 보고 그랬는데...
게임을 파셨다... 크리...;ㅂ;
전에 킹오파2002 하시는 거랑...
어젠 스파4 하실 때부터 로스트 오딧세이, 피파까지 봤음;
그러다 멘트 방송 종료하시고 난 꽃/남 보러...
오늘은 들어가지 못하고 포기.;ㅅ;
가끔 버퍼가 쩐다.
좋은 버퍼다.
시간이 읎어.
왁굳님 말투가 입에 잘 붙음.ㅇㅇ
2. 꽃/남 보면서 화면 캡쳐질;;
오늘 캡쳐 처음 떴는데...
결과물을 보니 범이가 조낸 많았뜸;;
난 츠카사 팬이지만 범이도 버릴 수 없다능~ 그렇다능~
3. 민좌 근래 사진을 디시 뉴스에서 봤뜸.
아 슈발 용자.
여윈 모습도 청순함.
전에 스바루군이랑 얘기했을때
드라마이면 좋겠다고 했었다.
20화 정도의 드라마이면 끝나고 벗어날 시간이 짧아질 테니.
(그래도 불멸처럼 길면 어휴;;;)
연기할 때 모든 에너지를 쏟아붇는 덕에 좋은 연기가 나오지만 그만큼 힘드니까.
근데 영화래... 촬영기간 길어지면 어휴...
계속 루게릭 환자에 닥빙? 어휴...
고생한 만큼 영화가 흥행하면 좋겠다.
내 생각이지만; 드라마가 뜨는 데에 비해 영화는 안그런 경우가...좀 ...더 많아서 안타까움.
화이팅
4. 아 슈발 식중독.
처음 경험해 본 식중독은 나를 레전드로 만들었다.
아 난 이제 학회 못 가... 아ㅡㅠ
난... 주말이라 집에 갔을 뿐이고! 저녁에 오리고기랑 보쌈 먹었을 뿐이고!
엉엉엉
금요일 새벽에 자다 일어나 먹은거 눈으로 확인하고 잠들었을 뿐이고!
알람 소리 못듣고 약속시간에 일어났을 뿐이고!
머리에 물만 뭍히고 뛰어나가 택시타고 역에 가서!
또 한번 먹은거 눈으로 확인하고!
기차 역방향이 좋아서 앉았을 뿐이고!
난 이미 죽어있다는 걸 실감한 건 기차에 앉은지 10분 정도 후...
도착 역에서 약과 물을 또 확인하고;
종착지에 비실비실 가서 앉아있다가
손 따는 것에 거부감 없는 난 스스로 손 땄을 뿐이고!
곧 콜택시 불러서 응급실 갔뜸.
토요일에 아픈 사람은 어쩌라고...엉엉엉
문진에 촉진에 피검사하고 엑스레이까지 찍고
링겔을 맞는 동안 멍하고 움직이기 힘들고 머리 아프고 진짜...
이러다 죽는 건가 싶었다.
응급실에서 죽기야 하겠나만은... 진심으로 아팠뜸.
한 숨 자고 링겔을 다 맞고 나서도 아픈게 낫지 않아서 미칠 지경이었음.
내리 두끼를 굶은 터라 약을 바로 못 먹어서
집으로 오는 기차를 기다리는 1시간 동안 허리가 아파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기차에서는 내리 잤다.
기차에서 내리니 개찰구 앞에 보이는 어무이!!
"엄마, 있잖아. 내 지금 병원 응급실인데."
라는 전화를 엄마가 받은건 등산 중이던 산 위였뜸.
토요일에 발렌타인 데이라 시내는 차로 가득가득해서
내 전화를 받고 산을 내려와 전철을 못타겠다는 나를 태우러 시내까지 나오셨뜸.
기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랑 삐까삐까했뜸;ㄷㄷㄷ
뒷자리에 누워 집에 가서 죽을 석션하고 약 먹고 쓰러져 자고 나니
다음날 아침엔 조금 정신을 차렸음. 여전히 머리는 아프고ㅡㅠ 슈발 두통.
점심에도 엄마특제전복죽 석션하고 약 먹고 누웠다가
아부지가 숙사에 차 태워주셨뜸.
저녁에도 죽 석션하고 약 먹고 누웠다가 좀 놀다가;; 일요일이 지나갔음.
월요일도 좀 죽어있었음.
아침에 씼고는 두문불출하고 잤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