岐阜城

드디어 질렀습니다. 다케시의 32R.
드림카가 GT-R이 되게 한 계기가 이 차입니다.
코드명으로 말하자면 BNR32.

차애캐가 케이스케(이니D에선 최애지만;;)면서 FD를 먼저 지르지도 않고
최고의 드림카도 아닌 건 이런저런 미묘한 이유가 있는데
일단 케이스케의 FD는 황금색황금색황금색.
삐약이 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라는 것과
약간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취향이 아닌것.
그리고 로터리 엔진이 좋기는 하지만 연비가 저질이라서 실제로 탈 생각은 없음.
그래도 게임에서는 FD가 잘 맞아서 제일 선호하지만 외장 튜닝이 최우선임.

쨋든 처음 봤을 때 부터 화악! 하고 온 것이 다케시의 32R.
물론 점점 발전한 33R, 34R, 35R이 성능면에서 더 좋다는 건 알고 있음.
요즘의 드림카가 35R인 건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마음속에서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기 때문.
하지만 연비와 가격 생각하면 그저 울지요...
페어레이드 Z쪽 모델은 Z33, Z34쪽이 좋지만...

이니D 아케이드4를 시작할 때 제일 처음 뽑은게 다케시 사양의 32R이었는데
검은색의 4WD인 것도 그렇고 32가 스카이라인스러운 디자인을 이은 것도 그렇고
R의 후미 전조등 모양은 차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양임.
게다가 케이짜응에게 홀릭하기 전에 좋아했던 캐릭도 다케시였고...

밤에 쓰니까 괜히 감상이 길어졌는데 이제 공개를...


넵. 쿠왓! 하고 장렬하게 흔들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찍어서 다시 올릴지도...
표지에 케이짜응의 FD가!! 잇힝.
다케시군. 이 때는 크래쉬하지 않아서 다행이야.ㅠㅡㅠ


일단 개봉. 두둥!!
후지미의 광고 전단지랄까 쨋든 저 노란 종이에 접착제와 니퍼 그림이있는데...
니퍼를 챙긴다는 걸 깜박한데다 귀찮아서 그냥 손톱깎기로 절단하고 다듬었음.
접착제는 타미야 껄로...


타쿠미는 주인공이니까... 86 그림과 함께 크게 나온건 이해하지만...
다케시의 32 프라모델인데 다케시는 뚜껑에 일러스트가 있음;;;;;;;
케이스케가 있는건 기쁘지만 나츠키는 필요없다구!!!!!!!!!!!!!


일단 대충 부품의 나열도.
타이어는 바디 아래에 함께 들어있음.
개인적인 튜닝을 할 수 있도록 버켓시트도 다른 모양으로 더 있고
핸들과 기어, 앞범퍼 여분, 마후라도 3종류, 리어윙도 2종류 정도에
어디 써야 할지 모르는 부품;;; 여럿도 있음.

그리고 중간과정은 과감히 생략.
번호판을 달고 있을 때 점호시간이었음.

데칼을 붙일 때 번호판부분이랑 오디오쪽이 찢어져서 울고 싶었음.
그리고 데칼 하나도 바람에 사라졌음ㅠㅠ

시트 부분은 네이비색이라고 되어있었는데.........................................................
그냥 건담마카 블루색으로 칠했음.
전조등도 건담마카로... 오렌지색이 마음에 들게 나왔음.
바디부분과 마후라 등등의 도색이 필요하지만 오늘의 목표는 일단 조립이었으므로...


완성물.
사이즈 비교를 위해 폰티악 솔스티스를 함께...
32R은 변신하지 않아요. 훕
사실 변신 가능한 35R 콘보이가 격하게 갖고 싶지만...


나이트키즈 스티커가 잘 보이지 않는근영...
묵직한 바디에 마음도 듬직해집니다요.
하지만 사진에서 푸른색 시트가 너무 강렬해서 슬픔.


초점이 번호판에 가있어.........................................
사진찍고 보니 7의 데칼이 조금 내려와있................................................
번호판은 애니 번외편을 보고 검증한 번호임.ㅇㅇ
하름다운 후미부분을 찍는 걸 깜박했네...
불패신화의 R은 다음에 공개.

도색을 다 마치면 더더욱 멋지겠지...

바퀴가 움직이는 정도는
앞쪽은 방향전환이 가능해서 뒤쪽은 직진만 가능하지만
앞바퀴의 조작만으로도 꺾는건 충분함.
그렇다고 신나게 붕붕 달리다간 앞바퀴가 빠지는 불상사가.................................(있었음)
잇힝.
일단 여기까지.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