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 중에 택배왔다는 문자가 왔을 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근래 지른것도 없어서 딱히 올것이 없는데...
라며 의아해 했다.
수업이 끝나고 영화 보러 나가기로 결심했을 땐
나중에 들어가는 길에 찾아가 보자. 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날개와 접선을 해서
왠 택배가 왔다더라... 란 얘기를 하다가...
스쳐간 것은!!!
파이어럿! 리오!!
대략 주문할 때 배송일이 35일후~ 였기 때문에
방심하고 있었다.
상당히 방심했다.
저녁을 먹고 짐 캐리 옵하가 나오는 예~쓰!! 맨을 보고
마트에서 장 좀 보고 들어왔다.
경비실에 갔더니...
내 이름이 적힌 길다란 박스가...
루츠 박스가!!!!!
싸인하고 들고 오면서 날개에게 전화해서
조낸 ㅎㅇㅎㅇ하다 변태소리 듣고...
방으로 돌아와 개봉 전 사진을 찍고
개봉!!
이벤트 헤드랑 파이어럿 디폴의상이랑 주주델프 박스!!
꺼내서 하나씩 사진은 찍어두고 (자세한 건 생략한다.)
주주델프 박스 개봉!!
텐션 줄도 함께 주문해서 같이 들어있었음.
그 옆의 불긋하게 긴 것이 리오 본체.
아래쪽 왼쪽엔 귀파츠, 모헤어, 꼬리파츠였다.
어찌나 꽁꽁꽁 싸놓으셨는지 다 풀어내는데 시간이 좀 걸렸음.
누드 사진도 찍었지만 생략한다.
오른쪽 눈을 다친 설정이라 오드아이 착용 채 왔고
메이크업도 상처 메이크업이 되어있음.
밤에 찍어 노이즈 자글자글한 사진 나갑니다.
쇼핑몰 사진 따라 해 봤음.
배경에 신경 쓰면 지는 겁니다.
사실 옷 입히기 좀 힘들었음.
그래도 해적 옷 ㅎㅇㅎㅇ
유SD보다 작은 앙증맞은 녀석은 포스는...
자립도 잘해요~ 꼬리가 잘 안보여서 아쉽습니다.
리얼스킨 노말이라 너무 좋아용. 미백 스킨은 왠지 적응이 안되서...
기후성의 첫 동물구관은 사자 아가씨로 당첨입니다.
뭐 우리 집에 오면 설정이 아가씨였어도 넌 그냥 머스마가 되는 거다.
우리 집의 아가씨는 맥흐흐흥(가명)의 장난감 타이그리스 아가씨 밖에 없는 거임.
어쨋든... 이름은 지금 떠오르는 건 '리암'밖에 없어서...
다른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다면 확정...
콰이, 아슬란 보다는 마음이 기울어서...
어쩌면 나킨이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차후로 미뤄보자.
낮에 찍은 걸 한 장 더 추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