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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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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녁에 잠결에 날개 전화를 받았다.
미안.
좀 짜증을 냈뜸.

요즘 잠을 못자서 근무 전에 시간 맞춰서 1시간 잤던거거등.
7시는 수업 시작하는 시간이고...
한시간 간격으로 수업 하나라서 8시, 9시, 10시엔
선생님이 찾아오셔서 이것저것 부탁할 때가 있어서 대기타야 하는 시간임.
11시엔 점호땜에 정신 사나울 시간이고.

대기타야 할 시간에 전화하면 양쪽 다 곤란해 질 수 있으니
그 시간 피하면 느긋하게 통화할 수 있뜸.

쨋든 잠결이라 짜증내서 미안.
잠결엔 "접니다." 해도 누군지 모름. 쏘리.
게다가 업무용 전화로 괜히 하이톤으로 그러고 하면 놀람.

다음에 전화했을 때 곤란하지 않도록 쓰는 거니까
삐지지 말것.

홈스 집에 고양이있는거 조낸 부럽. 칫.


2. 금요일 발표랑
다음 주 목요일 발표 끝나면 잠시 숨 돌릴 수 있을 듯.
5월 첫주는 골든위크라 느긋하게 현충사 다녀올 수 있을 듯.
스바루군이랑 가기로 했뜸. 룰루~
올해는 혼자 안가도 돼!!!!!!!!!!!!!!!(광분)

올해는 다녀와서 사진 올려야지.
작년에는 유쾌하지 않은 일도 있고 귀찮아서 제꼈뜸.
장군님, 죄송합니다.;ㅂ;


3. 창문 밖에서 냐옹이가 갸옹갸옹거려서
내다봤더니 회색냥이가 누렁냥이를 갈구고 있...
사랑싸움 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한참 보고 있다가 너무 갸옹갸옹 거려서 "쉿쉿!" 이라고 했더니
날 한참 뚫어져라 보다가 갔뜸.

또 한번만 솔로 앞에서 사랑싸움 하면 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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