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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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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젠 폭우가 내렸다.
낮에도 어두침침했다.
택배 왔다는 문자를 받고도 비가 그친 한참 후에 나갔다.

저녁에 비가 그친지 한참인데도 세면장에 가니 세찬 물소리가 났다.
물이 틀어져 있는 곳은 없었는데...
밖에서 물소리가 났다.
기숙사 창문 뒤에 바로 산이 있는데(노루가 뛰어다닌 다는 소문이 있다.)
산 비탈이...
계곡이 되어있었다.

충격이라 증거사진을 찍어뒀다. 누르면 커질 듯.

왼쪽 1/3, 위에서 2/3 지점 쯤 계곡이 아닌 곳에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 보일 듯.

비가 자주 오지 않는 동네에 요즘 폭우가 좀 오는 듯.
그것도 하루 과하게 오고 하루 쉬고 하루 과하게 오고;;

2. 난 우동을 좋아한다.
밥보다는 면류를 좋아하는 편이다. (기바상도 면류를 좋아하시지~♡)

쨋든 기숙사에 있는 터라 우동을 끓여먹을 수가 없어 괴로워하던 차에
컵라면 식의 우동을 발견하고 몇개 샀다. 야끼소바도 샀다. 룰루~

돈베에 기츠네 우동은 처음이라 두근두근하면서 스프를 넣고
물을 준비했는데 물 붓기 직전에 컵이 회전,
면과 유부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프는 4/5 이상 낙하.
먹으면서도 치우면서도 진짜 울 뻔했다.
이틀 전에 일어난 일인데 아직 간장의 향기가 내방을 떠나지 않는다.
페브리즈를 들이부었는데도 아직..................ㅠㅠ 슈밤.

근데 우동은 맛있었다.ㅠㅠ

3. 여름이라 머리를 돌돌말아 틀어올리고 있다.
보통 손에 집히는 펜을 꽂거나 하는데
대략 많이 쓰는 건 멀더가 천장에 꽂아대던 그 옐로우 펜슬.
하다보니 잘 깍아 둔 연필을 머리에 찔러놓고 하는 게 좀 그래서
예전에 비녀나 만들어볼까 하고 사뒀다가 커스텀은 안하고 그냥 틀어올리던 젓가락을 꺼냈다.
어차피 젓가락으로 쓰려고 산 건 아니었음.
하는 김에 예전에 에스닷에서 사두었던 구슬같은 것들도 꺼내서 팔찌로 완성.
비즈 몇개도 비녀 커스텀에 사용했다.

이렇게.

끝의 철사 부분은 사실 클립을 폈다가 다시 돌돌. 펜치 없이 해서 손 아팠다.
얘기 안하면 젓가락인지 모르겠지.

4. 포뇨포뇨포뇨~ 아기물꼬~기~
에라이.
보기 전엔 정말 귀여운 아기 물고기였지.
보고 나니 귀엽긴 귀여운데...
둘리를 보는 기분이다.

나도 어른이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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