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마지막 날에는
주드 로 영화 두편을 보았습니다.
의도치 않았지만;;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사실 히스를 보려고 갔던 거였고
셜록 홈즈는 로다주를 보러 간거였는데
둘 다 주드 로 옵화가 나왔뜸!!
사실 주드 로의 작품을 이때까지 제대로 본 것도 없었고
우리 유안의 룸메였던 적이 있는 잘 생긴 영국 옵하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주그냥 왓슨에 발리고 나왔어요.
출연작 검색해보니 내가 안 본 유명한 영화들에 많이 나왔어;;
오늘의 내용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셜록 홈즈의 내용발설이 대량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1. 파르나서스 박사님이 처음에는 덤블도어 교장선생님이신줄 알았는데
착각했음;;;;;;;;;;;;;;; 아니었뜸;;;
상상극장 속의 환상은 굉장히 예뻣뜸.
그래픽도 좋고 나도 한번쯤 체험해보고 싶었음.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어두운 느낌이나 몰입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평이 낮은건가 싶음.
사실 히스만으로 충분할 거라 생각했지만...
죠니 오빠가 너무 섹시했음.
좀 더 나와줬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드 로 오빠는 좀 귀여웠지만 너무 눈을 깜박거려서 느끼했음.
콜린은 너무 콜린스러운 역이라 그냥 콜린임. ㅇㅇ
히스, 아아 히스... 마지막 작품이라 안타까움.
뭔가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느낌일까.
판의 미로를 보고 난 후의 찝찝함이랄까 그런게 느껴졌음.
1시간이 넘는 시간을 봤지만 감상을 남기기에 어려움.
2. 그리고 홈!!즈!!!!!!!!!!!!!!
이건 다시 봐야해!! 곧 2차 찍으러 갈지도갈지도갈지도...
아니 이런! 원작을 전부 읽지도 않은 나를 이렇게 발리게 하다뉫!
떡밥이 넘쳐 흐르잖아!!!!!!!!!!!
음악 좋아!! 했더니 한스 짐머였어!!!
캐리비안베이의 해적도! 다크나이트도! 천사와 악마도!
좋아하는 영화들의 음악을 만든분이 음악을!! 이 영화도 싫을리가 없음.
우리 간달프님께서 로다주를 좋아하셔서 의기투합하여 보러갔는데
로다주의 그 땡글땡글한 눈망울!! 엄마!!!!!!!!!!!!!!!!!!!!!!!!!!!
영국신사 왓슨이 요기잉네?!!!!!!!!!!!!!!!!!!!!!!!!!!!!!!!!!!!!!
일단 주연급의 비쥬얼이 쩌네요ㄷㄷㄷㄷㄷ
찡얼찡얼하는 로다주 아저씨 많이 좋아질 것 같음.
우리 유안보다 4센치 작으시구나...
주드 로랑 10센치 차이구나... 바람직한데 감독이 깔창을 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액션씬 하앍하앍!
둘의 콤비 플레이가 정말 절묘해서 너무 좋음.
로다주홈즈가 와인맞고 스테키 우물우물하는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드로왓슨이 조끼 던지는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치장에서 기대고 있는거ㅠㅠㅠㅠㅠㅠ아슈밤 귀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츤츤츤데레데레 커플 같으니라고...
그 외에도 많은 떡밥은 이하 생략임.
예고편을 일부러 미리 안봤는데 역시 안보길 잘했어.
예고편에 내부배신자가 나오잖아? 봤으면 안되었을 꺼야 아마...
예고편에 배 떠내려 가는거 나오잖아?ㅋㅋ봤으면 안되었을 꺼야 아마...ㅋㅋ
예고편이랑 무비소개 영상 편집은 존잘인듯.
그리고 내 오른편의 혼자 오신 아가씨도 범상치 않은 분이셨음.
저도 덕이니까 일코 안하셔도 되요~ㅋㅋㅋ
2차는 언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