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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30
오늘도한갈횽으로 달렸습니다.
관련된 짤방은 지웠습니다...
"후위의 경계를 명하였습니다."라는 대사를 써넣는 것을 깜빡!
개백수'도전 지구 탐험대'홈에 들어가서 눈이 빠지도록
한갈횽 이름만 찾았습니다.
2004년에 찍으신 몽골 마상쇼만 보고 포기했지만...
"그려, 한갈횽이 말 좀 타지~"라고 중얼 거리며 봤습니다.
눈에서 땀이 철철철...
말타는 모습이 정말 정말 정말 멋있었지만...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낙마도 하시고 ㅠㅡㅠ 쌤도 엄하시고...
채찍질 하시는 모습과 양젖술을 사양하시는 모습이 너무 상큼하여
거실에서 혼자 "우하하" 좋아하다, 안방에 계시던 어무이가 웃음소리에 놀라신 일도... 어허허
몽골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좋아한다는 것을 뿌듯하게 말씀하시는 것도
어찌나 좋던지...
달리는 말위에서 물구나무 서기가 가장 힘들다고 말씀하시면서도
멋지게 해내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열심히 쇼를 해내시곤 결국 힘이 빠져 낙마 하시는 모습에, 안구에 습기가...
아픈 어깨를 부여잡고 다시 말 위에 올라 활을 쏘아 멋진 마무리 까지!!!
아아, 역시한갈형님은 말 위에서 빛이 나요~ ㅠㅡㅠ
피플크루의'너에게'드디어 보았습니다!
아아, 첫등장부터 빛이 납니다!
"형님!"이라 외치며 모니터로 질주한 것이 몇번인지...
마시던 찻잔을 놓칠뻔 하기도 하고...
아오시마 코트 같은 모스그린의 점퍼를 입으신 것에 화들짝 놀라고...
벽에 걸어둔 그림을 보고 한갈형님 실물이 훨씬 좋아...라고 중얼거리기도 하고...
"형님, 죽으면 안돼!!!!!!!!!!!!"라고 모니터로 돌진하기도...
아아, 미리니름이... 이미 늦었군요. 닛힛.
파일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내일은 신라의 달밤을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