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간 컴을 못해서 말라 죽을 뻔 했습니다.
사실 쉬는 날에 짬을 내어 물고기방에 잠깐 가긴 했지만 블로그에 들어올 정도는 아니었고...
덕질 못하고 사니까 죽을 뻔 한 건 사실.
숙소의 쿡티비로 쿵푸덩크랑 황후화를 보긴 했지만...그린 호넷 예고편을 보긴 했지만...
그걸로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나ㅡㅡ
예고편 보는 것도 방해하는 사람이 있는데ㅡㅡ
폰에 토크쇼 영상 같은 걸 넣어가길 잘했지...
내가 이니D 정발판 42권까지 샀다니까...
'탁미'때문에 한글판은 절대 사지 않겠다 결심하였건만...
근데 42권에 내 남자 없어:Q
그래도 료스케형님이 멋있으니 다행.
아, 2주간 자리를 비운 건 부산에 일이 있어서 갔습니다.
아는 언니의 부탁으로 매장 일 도우러 간 거였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정말 크더군요. 괜히 세계 최대가 아니었어...
구경 하는데만 하루 종일 걸리겠...구경도 다 못했지만.
7층 CGV에 게임 센터가 있어서 이니셜D 아케이드4도 했습니다.
싸장님이랑 6판 정도 해서 아키나 다운힐 아슬아슬하게 한번 지고 5번 이겼더니
싸장님 눈에서 레이저 빔 나오는 줄 알았음.
그래서 철권으로 무참히 패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빌 레이저빔ㅋㅋㅋ
싸장님이 자각못하는 게임덕이라 말이 잘 통해서 좋았음.
실제로 베스트 드라이버이므로 이니D 계속 대결하면 내가 곧 질 듯ㄷㄷㄷㄷㄷㄷ
여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부산에 갈지도 모르겠지만...
진상 손님들 오셨을 땐 으악씨발 블로그에 써야지 했는데
이젠 다 까먹었어:Q